금호읍서 활동 중인 청년기업 20개, 지역 동아리 4팀 체험·플리마켓 부스 운영“지역 화합 이루고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영천시 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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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읍 어울림센터 일대에서 개최된 ‘제2회 금호 삼삼오오 이웃대잔치’가 지난 28일 주민들과 청년 창업가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금호 주민들과 관광객이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금호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며, 금호읍 33개 마을과 청년들이 모여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금호 삼삼오오 이웃대잔치는 금호읍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기업 20개, 지역 동아리 4팀이 체험 및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고, 이 밖에도 ▲금호읍 주민자치 동호회 무대 ▲국악, 트로트, 대중음악 공연 ▲버블체험 및 키다리 삐에로 상시 운영 ▲브롤스타즈 게임대회 ▲퀴즈 맞히기 ▲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부대행사로 마련된 영천1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토요 라이브체험’ 모바일 게임(브롤스타즈) 대회가 개최돼 1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행사를 기획한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본 축제를 통해 지역 유입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어울려 돈독한 이웃사촌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돼 기쁘다. 청년창업기업들의 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담은 대잔치에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청년 기업가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화합을 이루고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영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