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개 청소년 및 일반부 대표팀 민속경연대회송가인, 박애리, 팝핀현준, 송소희 등 축하공연 문화존, 체험존, 푸드존 등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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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가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체부·경상북도·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전국 대표 민속예술팀들이 경연을 펼친다.

    11일 청소년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부 10개 팀과 일반부 21개 팀이 경쟁한다. 

    12일에는 송가인·박애리·팝핀현준·송소희 등 인기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50여 팀의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문화존에서 펼쳐지며, 전통민속 체험존과 푸드존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시작해 매년 전국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표 경연대회로, 17개 시·도 및 이북5도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금까지 700여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으며, 그 중 상당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무형유산에 등재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한국민속예술제가 각 지역의 민속예술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구미시민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