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 관련된 각종 옛터알림표지석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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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문화의 거리에 점촌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고 최초로 역이 있었던 장소를 알리는 표지석(사진)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표지석 제막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문사모, 회장 박시복), 아리솔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점촌역 옛터’ 표지석은 30여년전 결성된‘문사회’에서 주최, 주관 했으며, 지역 정체성 회복을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문경군청, 버스터미널, 삼일극장 등의 옛터 알림표지석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를 알리고 기억을 되살리는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촌역 옛터 표지석은 1924년 12월에 개통됐던 점촌역 최초 자리에 세워졌으며, 지역 원로들의 증언과 자료를 중심으로 고증해 밝혀냈다. 

    점촌역은 당초 장소인 이곳에서 1969년 6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 하기까지 45년간 석탄과 시멘트 수송 및 여객 운송을 담당했다.

    점촌역 개통은 문경의 도심 팽창과 지역 발전을 견인했을 뿐 아니라 석탄산업이 활성화되고 한국전쟁 직후 유엔 운클에서 지원한 시멘트공장이 이곳에 들어서는 계기가 됐다.

    오는 11월 개통하는 문경역에 KTX-이음이 100년만에 수도권에서 운행한다. 

    문경역은 문경읍에 위치하며 문경시는 이곳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다양한 역세권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 이 열차는 상주와 김천을 거쳐 진주와 거제까지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