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천 등 12개 시·군 단체장 경선행…현역 물갈이 vs 수성 ‘빅매치’ 예고 광역·기초의원 공천도 속도전, 지역 정가 ‘전략 공천’ 향방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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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경북도당.ⓒ뉴데일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근)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의 큰 물줄기를 잡았다.경북도당 공관위는 15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4개 지역 단수 추천과 12개 지역 경선 실시를 포함한 공천 심사 결과를 전격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후보자 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경북 핵심 지역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지역 정가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울릉·김천·구미·경산 ‘단수 공천’…안정적 본선 준비 착수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수 추천 지역이다. 공관위는 김병수(울릉군), 배낙호(김천시장), 김장호(구미시장), 조현일(경산시장) 후보를 각각 단수 추천으로 확정했다. 해당 후보들은 경선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게 되면서 캠프 정비와 본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구미와 경산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단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당 내부의 결집력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향후 본선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경주·상주·의성 등 12개 지역 ‘경선 혈투’ 예고반면, 경주를 비롯한 12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지는 경선 지역으로 분류되어 ‘공천 전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 경주시장은 박병훈·여준기·이창화·정병두·주낙영 후보 등 5파전 양상을 띠며 가장 뜨거운 접전을 예고했다.성주군수와 의성군수는 각각 4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려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의성군수는 이영훈, 이충원, 장근호, 최유철 후보가 경선으로 후보를 가리게 됐고 성주군수 역시 이병환, 이상길, 정영길, 최성곤 후보 등 4자 경선으로 치르게 됐다.영양·영천·상주·울진·칠곡 지역은 2인 경선으로 압축되어 사실상 ‘결승전’ 같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청도군수는 김하수, 이선희 2명 후보가 경선으로 결정돼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영천시장 역시 김병삼, 김섭 2명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치르게 됐다.경관위 관계자는 "기초단체장 경선은 선거인단 유효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반영할 것"이라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로 민심과 당심을 고루 살피겠다"고 밝혔다.■ 광역·기초의원 공천도 ‘속속’ 확정…지역구 물갈이 폭 주목광역의원(경북도의원) 공천에서도 배진석(경주1), 최병근(김천1), 김용현(구미1) 등 상당수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으며 윤곽을 드러냈다. 또한 이우청(김천2), 백순창(구미8) 후보 등은 치열한 경선을 뚫고 최종 후보로 낙점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기초의원(시·군의원) 역시 김천과 구미, 의성, 청송, 영덕 지역을 중심으로 단수 및 경선 결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김천시 나·사 선거구 등 다인 선거구에서는 기호 배정(가·나·다)까지 완료되어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