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 행사 대신 ‘현장 소통’ 주력국립 산후조리원·파크골프장 등 ‘7대 공약’ 제시
  • ▲ 권오섭 후보는 선거사무소기 개소식 첫날인 12일 대규모 의전 행사를 생략하고 사무소를 찾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맞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뉴데일리
    ▲ 권오섭 후보는 선거사무소기 개소식 첫날인 12일 대규모 의전 행사를 생략하고 사무소를 찾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맞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권오섭 후보(남구 제1선거구)가 세 과시형 행사를 지양하고 철저한 현장 중심의 행보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권 후보는 선거사무소 문을 연 첫날인 12일, 화려한 개소식 대신 사무실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밀착 소통’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권 후보는 이날 “민심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민 곁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권위주의를 탈피한 생활 정치 실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이제는 남구가 대구의 중심'을 내걸고, 남구의 지형을 바꿀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정책의 중심은 실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에 방점이 찍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가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청년 창업 및 연구 지원센터 건립 △국가 노인요양시설 유치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고령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파크골프장 조성의 경우, 김기웅 국회의원이 발의한 ‘파크골프장 설치·운영 지원 패키지 법안’과 발맞춰 법적 근거와 예산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복안도 내놨다. 상업발전추진위원회 설치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앞산 접근성 개선 및 등산로 정비를 통해 인근 상권을 관광 거점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인 출신인 권 후보는 대구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대구시 생활체육회장과 대구시 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하는 등 체육과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가 가진 풍부한 현장 경험이 남구의 해묵은 과제 해결과 국비 확보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가 치러지는 남구 제1선거구는 이천동, 봉덕1·2·3동, 대명2·5동을 포함한다. 주민들은 권 후보의 소통 중심 행보가 앞산 관광 자원화와 지역 생활권 업그레이드로 이어질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