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맞춤형 상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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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왜관시장이 야시장(사진)을 개장한 후 활기를 띠고 있다는 평가다.전통시장인 왜관시장은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장 내 구간을 교차해 야시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야시장 운영은 시장 내 기존 상인과 칠곡군 상인이 5 대 5로 구성해 사전에 외식업 전문가로부터 먹거리 품평을 받아 입점했다.이들은 매주 방문객들의 수요에 맞춰 새 메뉴를 선보이는 등 먹거리의 질을 높이고 있다.야시장 운영과 함께 왜관시장 야외 방 탈출 게임도 시범운영 중이다.칠곡군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전통시장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의 야외 방 탈출 게임을 개발하고, 야시장 개장 시기에 시범운영을 거쳐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있는 왜관의 밤을 많이 찾아 달라”며 “이번 야시장은 왜관 원도심 부흥의 마중물로 도심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