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특위 활동 계획안 채택먹는 물 문제의 해결 방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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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필)는 16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대구시 관계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을 채택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취수원 다변화를 통해 대구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먹는 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제311회 임시회(9월)에서 총 7명의 의원(위원장 박종필, 부위원장 류종우, 이재화, 김재우, 전경원, 김정옥, 권기훈 의원)으로 이뤄졌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으로부터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환경부 검증 내용 및 부족 수량 확보 방안,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예산 관련 문제와 취수 예정지인 안동댐 퇴적토의 중금속 오염 문제가 지적됐다.이어 ▲대구시의 추진 업무 점검과 지원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지원 협력 유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관련된 지역과 기관 현장 방문 등의 내용을 담은 활동 계획안을 채택했다.박종필 위원장은 “대구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적의 안을 환경부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서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