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만에 14만명 방문, 6억 4000만원 판매
  • ▲ ⓒ
    ▲ ⓒ
    경북 문경시는 지난 19일 개막한 2024 문경사과축제(사진 개막식장면)가 이틀 만에 14만여명이 방문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감홍사과 판매액이 6억 4000만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식 당일에는 7만 5000여명이 방문해 문경새재 개장이래 최다인원을 기록해 일부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가 바닥나면서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둘째 날은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댄스 등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자유 공연 프로그램과 애플키즈댄스 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얻었다.

    24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는 문경감홍사과 홍보를 위한 애플데이가 열리며, 문경관광호텔에서는 지역 사과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26일에는 박지현, 마이진, 윤윤서 등이 출연하는 토요 트롯 in 문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는 27일까지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알록달록 단풍이 수놓은 문경새재를 걸으며 검붉은 문경감홍사과의 맛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