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고분군·김면장군 유적지, 영화·드라마 배경 각광세계유산 지정·로컬100 선정… 역사·자연 결합한 콘텐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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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의 위상에 걸맞게 영화와 예능,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촬영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고령군
고령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의 위상에 걸맞게 영화와 예능,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촬영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김면장군 유적지는 역사와 자연, 전통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제작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산동 고분군은 KBS 예능 1박 2일과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촬영지로 소개되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널리 알렸다. 대가야 시대 대형 고분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 장관은 사극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영상미를 살릴 수 있는 배경으로 평가받는다.김면장군 유적지도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폭군의 셰프 등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사극 촬영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웅장한 고분군과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풍광이 어우러져 시대극의 분위기를 한층 살린다는 평가다.지산동 고분군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로컬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가야 고도 고령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방문객들은 고분군을 비롯해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생활촌 등을 둘러보며 520년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임진왜란 당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의병장으로 활약한 김면장군의 정신이 깃든 김면장군 유적지는 매년 7월이면 배롱나무 꽃이 만개해 일대를 붉게 물들인다. 고즈넉하면서도 화사한 경관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군 관계자는 “고령군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성을 바탕으로 영상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창작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