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기념식’김천역 광장 27일 열려김천~거제 철도 개통되면 김천역에서 거제까지 1시간 30분 이동 가능새로운 선상역사 신축, 新랜드마크 원도심 연계 및 지역 접근성 개선 전망
  • ▲ 김천역 광장에서 27일 남부내륙철도의 핵심 사업인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경북도
    ▲ 김천역 광장에서 27일 남부내륙철도의 핵심 사업인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경북도
    김천역 광장에서 27일 남부내륙철도의 핵심 사업인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지역 도의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김천역의 새로운 변화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연면적 3,500㎡, 3층 규모의 현대식 선상역사를 신축하는 것이 골자다. 총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1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7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선상역사가 완공되고 문경~김천 철도가 개통되면 김천의 교통 지도는 획기적으로 변화한다. 그동안 KTX가 운행되지 않아 김천역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2시간 30분이 소요됐으나, 향후 1시간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거제까지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져 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향후 김천역은 기존 경부선과 경북선에 더해 남부내륙선, 문경~김천 철도, 대경선이 연계되는 복수 노선 교차점이 된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영남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선상역사는 단순한 철도 시설을 넘어 김천의 경제와 도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설계되었다. 기존 철도 선로로 인해 단절되었던 구도심과 신도심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침체되었던 상권을 회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역사 내부와 주변 공간에는 주민과 이용객들을 위한 상업·문화시설이 대거 도입된다. 단순한 대합실 기능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합 생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을 통해 지역 간 철도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망 확충을 통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