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참나무 아래서 즐기는 예술품과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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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26일과 27일 인동도시숲에서 ‘2024 도시숲 힐링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숲이 지닌 상징성과 구미시의 도시 자원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품을 전시한다.

    26일에는 도시숲 일부 구간에 예술작품을 전시하며, 27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걷기와 함께 진행되는 ‘도시숲에서 만나는 인생책방,’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숲 속 극장 공연 등 주제에 맞춘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구미 도시숲이 지닌 치유와 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숲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자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동도시숲은 지난 2020년에 완공된 왕복 5km 규모의 산책로로, 대왕참나무로 이뤄진 양쪽 인도가 특징이다. 
    주거지에 인접해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지난해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전국 모범도시숲’으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