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천국’ 김천에서 김밥 축제 한마당 열린다

경북 김천시가 26일 개최하는 김천김밥축제에 맞춰 ‘과하천 물동이 축제’를 비롯한 10여개의 다양한 행사를 시가지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해 도시 전체가 잔치 분위기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가장 먼저 황금시장 야시장인 황금포차(황금시장)와 부곡맛고을 축제(부곡맛고을)를 25일과 26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어 제12회 한국스포츠대전(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26일과 27일 축구, 풋살 등 7개 종목에 전국에서 2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외에 26일 오전 10시에는 남산지구 과하천 물동이 축제가 과하천과 남산공원에서 펼쳐진다.

26일 오후에는 2024 경상북도 문화마을 이야기 박람회가 직지문화공원에서 개막한다. 박람회에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문화 마을속으로’를 주제로 경북도내 21개 문화마을이 참가한다.

오후 3시에는 주 행사인 김천김밥축제가 사명대사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축제에는 제1회 김밥쿡킹대회가 진행되고 이혜정 요리 연구가의 김천김밥 시연, 가수 자두(히트곡 김밥) 공연, 꼬달이 놀이터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인 ‘일취월짱’과 초중고 11개팀 16명이 참가하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도 오후 4시부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IBK기업은행과 개막 홈경기가 열린다. 

이와 함께 남산동 문화회관에서는 제6회 김천전국 행복마을 동요제도 진행하는 등 도심 곳곳헤서 흥겨운 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