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원인 분석해 맞춤형 정책 추진교육,청년,외국인 정착 위한 포괄 지원도
  • ▲ ⓒ성주군 제공
    ▲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45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해 도비 포괄사업비 신청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 4월 경북 최초 통합돌봄센터인 ‘24시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하고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  저출생 극복에 대응하고 있다.
      
    또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아이가 있어 행복한 돌봄 패키지, 행복Job 돌봄Go에 선정돼, 지역 내 틈새돌봄을 지원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이 면 단위 돌봄취약 아동들을 찾아가는 시간제 돌봄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문제로 유출하는 학령기 아동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어린이집 12곳에 원어민 영어 특성화교육을 지원하고, 초등학생은 방학 기간 1인 10만 원의 교육비 지원과 영어체험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이 이용하는 별고을교육원에서는 원어민 영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영·유아와 성장기 아동의 의료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소 내 소아청소년과 전공 공중보건의가 주 2회(화‧목) 진료를 함으로써 지역 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의료 양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성주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위한 2024년도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A등급 112억 원을 확보해 온세대플랫폼 구축, 심산테마파크 내 숙박시설 조성, 로컬푸드 판매장 조성 사업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나아가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청년·외국인 정착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저출산, 청년세대 수도권 유출 등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과감한 투자와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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