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4자가 통합추진단 구성하고 논의해야
  •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대구시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대구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2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문 발표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행정통합 일정에 발맞춰 대구·경북 교육청 통합 준비를 차근차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적인 교육·경제 환경 문제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국가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완성되기까지 정부 협의, 시도의회 동의, 특별법안 제출, 국회 동의 등 앞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대구시·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4자가 통합추진단을 구성하여 통합 관련 논의를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대구경북특별시의 면적이 경기도의 1.9배에 달하는 등 물리적 조건 외에도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폭넓은 협의가 필요한 때"라고 밝히고 "경북교육청과 상호 의견 교환 및 교육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대구경북특별시 교육의 방향과 행정기구 마련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교육현장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