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와 섬유 제조업에 사업비 157억 확보AI활용 제조업 혁신 대규모 사업 단계 지원
  • ▲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구미시
    ▲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조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위기, 탈탄소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운영시스템 기술개발이다.

    AI 자율제조 기반 LFP 수계 전극제조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은 이차전지 종류 중 하나인 LFP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64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추진한다.

    합성피혁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운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합성피혁(인조가죽)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키는 것으로 108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추진한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으로 157억원을 지원받아 AI 자율제조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자율제조 부문에서 주도권을 선점해 제조업 역량 강화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는 28일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산업부가 주최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산업부와 관련기업체와 기관 관계자들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사진)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