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에 맨발길 길이 615m로 조성권역별(9개소)로 11월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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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가 산동면 우항공원에 615m 길이의 맨발길(사진)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확장했다. 

    우항공원은 지산샛강생태공원과 형곡공원에 이어, 시민들에게 건강과 웰빙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맨발 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강동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 요구에 따라 우항공원 맨발길이 탄생했다.

    이 맨발길은 기존 산책로 둘레길에 황토 330m와 마사토 285m로 조성했으며, 황토풀장, 황토볼장, 건강지압로, 야간 조명등 40개, 세족대 6개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췄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조명등을 설치해 안전을 보장한다.

    구미시는 권역별 맨발길 조성을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지산샛강생태공원(황토․마사토 3.4km), 형곡공원(황토․마사토 570m), 사곡 물꽃공원(마사토 300m), 봉곡 테마공원(마사토 240m), 옥계 도담공원(마사토 520m) 등 다양한 맨발길을 완공했고, 11월 말까지 인동마제지 생태공원(680m)과 송정철로변 도시숲(1,080m)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고아 들성공원(400m)과 옥계 도담공원에는 황토길을 추가로 연결하고, 세족장, 야간조명, 황토볼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