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쿠키(참외한입) 1종, 참외음료(청초한 참외, 석류, 포도) 3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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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경북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2가지 유형의 참외 가공품(사진)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에 성주군이 개발한 상품은 참외 향과 맛을 담은 참외쿠키(제품명: 참외한입) 1종과 과즙을 활용한 음료류(당절임) 3종(제품명: 청초한참외·청초한석류·청초한포도)이다. 

    '참외한입'은 참외동결건조분말 2%와 참외말랭이 5%를 함유한 과자류로, 기존 가공품과 차별화하기 위해 동결 건조 분말을 활용해 천연향을 구현했다. 특히 참외말랭이를 첨가해 씹을 때마다 달콤한 맛이 더하도록 했다. 또 기념품으로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지역색을 갖춘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청초한참외' '청초한석류' '청초한포도'는 참외 과즙에 초(醋) 성분을 배합해 각각 참외 과즙을 17%, 1%, 1%씩 함유하고 있다. 

    3종의 음료는 개발 단계부터 카페의 음료 베이스 제품인 B2B 상품으로 기획해 모캄보·하이오 등 프렌차이즈형 카페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들 참외 가공식품 2종은 지난 6월 성주군 식품제조업체와 유통 전문 판매업체에 기술이전됐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는 개발된 레시피와 디자인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성주군은 개발된 가공제품들은 11월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출품을 기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기술 이전받은 업체도 기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상품화해 소비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