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 교류를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 200여명 참석국내외 모빌리티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부품전시 등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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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경북의 혁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2024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과 패널토론을 진행했고, 미래 자동차 관련 부품, 드론, 전기 이륜차, UAM 등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부품들이 소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배진석 경북도 부의장, 도의원, 송호준 경주부시장, 시의원,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원장, 기업대표, 관계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포럼 첫째 날은 아사프 포르모자(ASAFFORMOZA, 이스라엘) 시티 트랜스포머社(City Transformer) 대표이사의 기조연설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비전:모빌리티 기술의 트렌드와 동향’으로 시작됐다.초청 강연은 션탄(Sean Tan, 싱가포르) 킬사글로벌社(KILSA Global)공동대표의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이종욱 한국모빌리티학회 초대회장과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기술 분야’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다.초청 강연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좌장: 이종욱 한국모빌리티학회 초대회장)들이 참여해 ‘경북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둘째 날은 자동차 부품 관련한 도내 기업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국내외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 분석 및 동향, 배터리 시장 전망, 친환경 소재 등 모빌리티 핵심부품에 대한 주제로 기술 세미나도 진행했다.경북도는 미래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과 제조 기술에 대한 산업적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경주~영천~경산 지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와 완성차 업체가 위치한 울산을 연계하여 미래 신기술 발전과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진입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은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