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도시 첫해 성과 분석, 일반적 만족도 90% 이상300만 배후도시 공략, 3040 가족 단위 방문객 많아참외 이미지에서 키즈 프렌들리 도시로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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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성주군이 시행하는 관광상품인 ‘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별빛 도보 투어'가 98%,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97%,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은90%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서 경북지역 군 단위 최초로 선정돼 한 해 동안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사 결과 방문객 대부분은 대구·경북지역에 거주(약 96%)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었다. 

    이는 당초 ‘인구 300만 배후도시 거주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시장을 핵심 대상으로 추진한 핀셋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 결과로 성주군은 보고 있다. 

    사업 공모 단계부터 일관되게 고수해온 ‘키즈·가족친화’ 콘텐츠 기획과 구성이 전략적 마케팅으로 이뤄진 결과로 강소형 야간관광도시로의 잠재력을 증명한 셈이다.

    '트윙클 성주! 야간 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응답자의 58%가 성주군·트윙클 성주 공식 SNS 등 뉴미디어에서 주로 얻었으며, 필요한 여행정보를 찾기 쉬웠다는 응답도 82%로 높게 나타났다.

    성주군은 기대 이상의 성과에 힘입어 이달 초 성주군 야간관광 공식 SNS를 통해 ‘2024 트윙클 성주! 원픽 콘텐츠’를 실시했다. 

    여기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콘텐츠는 ‘별빛 도보 투어(24%)’로 만족도 조사와 일치했고, ‘성밖 숲 나이트 참크닉(23%)’ ‘성밖숲 나이트 워킹(21%)’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힐링 나이트는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특히 고분군에서의 분위기는 최고였어요” “성산동고분군이라는 역사적 장소를 활용해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린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성주군은 방문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2024년 사업을 평가 분석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5년에는 이번 성과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방문객과 함께하는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개발해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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