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군정 슬로건 구현
  • ▲ 청도군 전기직 공무원(청명회)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청도군
    ▲ 청도군 전기직 공무원(청명회)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청도군
    청도군 전기직 공무원(청명회)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청명회 회원들은 낡은 전기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매전면 하평리 마을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가정 내 전기 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낡은 전선 교체, 조명수리, 전기 누전 예방 조치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전기 설비가 오래돼 생활에 불편을 겪던 주민 김모 씨(57년생)는 “비용문제로 오랫동안 수리하지 못했는데, 공무원분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직접 현장에 오셔서 전선 교체와 조명 수리 등을 직접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광표 회장은 “지역사회에 공직자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도행복 헌장 실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는 모습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군 전기직 공무원들의 따뜻한 재능기부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무원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