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대구 2100원, 무궁화보다 짧은 배차간격
  • ▲ ⓒ
    ▲ ⓒ
    경북 칠곡군은 14일부터 운행 예정인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을 앞두고 3일 왜관역에서 구미역 까지 구간점검을 위한 시승 행사(사진)를 가졌다.

    시승식에는 김재욱 군수와 이상승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하는 이 광역철도는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대구경북 8개 역 61.85km를 1시간만에 도달한다.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은 20분, 그 외 시간은 30분이며, 기본요금은 도시철도와 같은 1500원이며, 10km 초과시 5km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대구시가지는 시계 외 운임 200원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왜관~구미은 1,700원 ▷왜관~사곡 1,600원 ▷왜관~서대구 2,000원 ▷왜관~대구 2,100원 ▷왜관~동대구 2,200원 ▷왜관~경산 구간은 2,400원이다.

    첫 차는 왜관역에서 대구(경산)행은 05시 49분경에, 구미행은 05시 52분경에 각각 출발하며, 막 차는 대구(경산)행은 00시 09분경에, 구미행은 00시 17분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철도 접근성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도시 기반시설 구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