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APEC “경북을 국제회의도시 거점으로”
  • ▲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5층 중회의실에서 만나 APEC 성공개최와 APEC 이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경북관광공사
    ▲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5층 중회의실에서 만나 APEC 성공개최와 APEC 이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5층 중회의실에서 만나 APEC 성공개최와 APEC 이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과 MICE실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APEC 이후도 함께 도모키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APEC 의제 마련을 위한 사전회의 등으로 방문하는 21개국 장·차관 및 대표단은 물론 우리나라 주재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경북 알리기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APEC 개최 이후 지속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를 국제회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역 컨벤션 산업 발전을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우선 2026년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총회) 연차 총회를 경주로 유치하는데 뜻을 모으고, 태국 방콕에 소재한 PATA 본부측에 의사를 전하기로 했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성공적 개최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경북지역으로 봐서는 APEC 이후가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굵직굵직한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