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쌀 경쟁력 향상과 밀산업 새 방향 제시농업규모화, 디지털화, 스마트화로 첨단농업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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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5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 지원정책과 농가 소득 증대, 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이 상을 수여하는데, 올해는 김 시장을 포함한 8명의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김 시장은 농업예산을 2년 연속 대폭 증액했다. 여기에 농촌 협약,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며 농업분야에 2000억 원의 투자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첨단통합미곡총합처리장을 준공해 연간 2만t의 고품질 쌀 생산 체계를 구축해 구미쌀 품질과 유통경쟁력을 강화했다. 

    구미에서 시작된 교촌치킨과 K-Foo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생산업체인 '올곧'에 쌀을 대량 공급하는 등 유통 활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들어갔다.

    국산밀 자급률이 1%대인 점을 감안해 밀산업 밸리화 들녁특구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경북 도내 최초로 밀 제분시설을 개소하고 동네빵집과 협력해 건강한 우리 밀 빵을 개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기업형으로 구축했다. 

    동시에 대규모 생산단지를 조성해  밀 재배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식품 제조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푸드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공동 영농을 위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구상하는 등 미래형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