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출구정보 가시성 높인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 등 수상작은 2025년부터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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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10일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제13회 도로경관디자인대전’ 입상자들에게 시상했다.대학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고속도로 출구 위치와 안내 정보를 쉽게 전달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고속도로 IC 표지판 게이트’가 선정됐다.일반부 대상(국토부장관상)은 지하 고속도로 벽면에 창문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이용자의 피로감을 줄이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창문 너머의 풍경을 빛으로 열다’가 수상했다.이 밖에 고속버스 이용 시 휴게소 주차 위치와 출발시간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안내하는 ’기사님 잠시만요!‘ 등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도로공사는 △대상 2점(각 500만 원) △최우수상 4점(각 150만 원) △우수상 3점(각 100만 원) △장려상 8점(각 30만 원) △입선 6점에 대해 상금 2140만 원을 수여했다.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해 2025년 이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실제로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수상작), 모듈형 졸음쉼터(2022년 수상작) 등 지금까지 27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에 적용돼 운영되고 있다.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곳곳에 국민의 생각이 담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 많이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품격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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