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예산안 등 23건 처리김원섭의원 5분발언, 봉곡~문성간 교통체증 대책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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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안건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섭 의원은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대책을 촉구했다.김의원은 “심각한 교통체증은 경제적 손실, 안전, 환경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미치며 구미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3건을 의결했다.2025년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로 편성된 2조1455억에 대해 일반회계에서 76건 68억7989만원, 기금 1건 500만원 등 77건에 68억8489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한 예산을 최종 의결했다.이에 따라 올해 남은 의사일정은 12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고 일정을 마감한다.박교상 의장(사진)은 “구미시 한해 살림살이인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됐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내년도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세워 혈세가 지역경제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