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시스템공학부 이재륜, 정인석, 김태윤, 정준엽 로봇 이용한 절삭유 관리 자동화 시스템- 최고상
  • ▲ 왼쪽부터 정준엽, 이재륜, 정인석, 김태윤.ⓒ국립금오공과대학교
    ▲ 왼쪽부터 정준엽, 이재륜, 정인석, 김태윤.ⓒ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3학년 이재륜·정인석·김태윤·정준엽 학생팀은 ‘제16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팀명 ‘수리공’으로 출전한 이들은 ‘로봇을 이용한 절삭유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출품했다. 
      
    수리공 팀은 주기적 관리와 교체가 필요한 기존 절삭유 정제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펌프 모터와 구동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절삭유 교체를 자동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랙 앤 피니언 기어를 사용한 부력 조절로 수중에서도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석을 이용한 방수 설계와 블루투스를 활용한 자동주행 제어 방식으로 작업자 없이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다른 아이디어들이 현재 상용화한 설비 개선에 초점을 둔 반면, 수리공 팀은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로봇에 적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6개 대학 23개 팀이 참여했으며, 금오공대는 지난해에도 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재륜 수리공 팀장은 “한화정밀기계의 공작기계 사용 현장을 방문해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멘토의 조언을 들으며 공작기계의 구동 원리와 가동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