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 국민과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 ▲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글.ⓒ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글.ⓒ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매우 안타깝다. 20년 동안 벌써 세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이다. 극단적인 대결의 정치와 국정의 위기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곧바로 개헌특위를 출범시켜 87년 체제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집단지성으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제7공화국을 열어달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소수 의석으로 거야에 맞서도 함에도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임이 크다. 국민의힘은 고난의 가시밭길을 가더라도 분골쇄신하여 다시 일어서야한다”라며 “보수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 국민과 역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길이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도 국회 일당 독점으로 탄핵 남발 등 국정을 마비시킨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차제에 개헌을 통해7공화국을 열어가는데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