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지 게재로 연구 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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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腸) 건강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사료 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동물 사료 첨가제는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 영향으로 꾸준히 성장해 2032년에는 세계적으로 시장규모가 7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영양적 우수성과 장내 환경 개선 및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조류는 유망한 사료 첨가제로 주목받는다.이에 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사료 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사료 첨가제 효능 연구를 해왔다.그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KSN)-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유익균 및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연구 결과 논문을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가금과학(Poultry science)’에 게재해 학술적 가치도 인정받았다.연구진은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 첨가 효능 실증 연구도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