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종합기획 100만, 덕유농장 300만, 금호읍 호남리 주민 일동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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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종합기획(대표 정덕호)에서 100만 원, 덕유농장(대표 김금필)에서 300만 원, 금호읍 호남리(이장 이진우) 주민 일동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13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성창종합기획는 금호읍에 위치한 인쇄 업체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총 5회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덕호 대표는 “영천에서 받은 신뢰와 사랑을 장학금 기탁을 통해 환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에 동참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덕유농장은 화북면 옥계리 보현산 자락에 5만평의 자연방목 농장으로, 토종 흑염소 및 꽃사슴을 방목해 사육하고 중탕을 통해 엑기스로 가공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최고 품질의 흑염소 및 사슴 엑기스를 생산해 많은 방송에 소개됐으며,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제품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경상북도 자연보호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금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금호읍 호남리에서도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진우 이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크게 가지고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로 다음 세대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기탁자분들의 마음을 깊이 새겨 지역인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