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언제오나! 구미시가 1초 단위로 제공2025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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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13일 시청에서 시의원과 교통 전문가 및 운수업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열렸다.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하고 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기존 시스템 대비 정밀성과 정확도가 대폭 높아져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구미시는 2011년 칠곡군, 2015년 김천시와 협력해 구축한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사업 핵심은 노후 서버 장비의 전면 교체와 신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시민들은 초 단위로 갱신되는 정밀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구미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