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 일정 밝혀민자 7000억 투자해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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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사진)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비롯한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신 시장은 주흘산 케이블카는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신 시장은 케이블카와 하늘길이 연계되면 주흘산은 중국의 장가계, 스위스 융프라우, 베트남의 바니힐을 능가하는 세계적 명품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신 시장은 이어 케이블카와 연계 추진하는 주흘산 하늘길 조성도 정상 능선인 2㎞에 달하는 관봉과 주봉 구간에 트리탑·잔도·클리프워크·스카이워크·전망대와 함께 명풍숲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이 하늘길도 오는 4월 착공해 케이블카 준공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성산업과 손잡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신 시장은 밝혔다.신 시장은 또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민자 7000억 원 이상 투자하는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도 이미 문화관광체육부와 협의를 거침에 따라 올해부터 부지 확보와 관광지 지정 승인을 받는 등의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신 시장은 KTX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른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마성면에 추진 중인 신규 산업단지는 3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가은 아재개장터를 활용한 외식산업 활성화, 영강지역 도시개발사업 등도 추진된다고 밝혔다특히 신 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민 소득을 높이고 203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내년 10월에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