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 110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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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3325명에 대한 2025년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관리를 통해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 효과 증진과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실시됐다.특히 이번 인사에서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을 임용해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꾀했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세부적으로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7명과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35명을 발령했다.초등 교사는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 110명, 수석교사는 선발 7명과 재임용 4명, 전보 680명, 타 시도 전출 42명, 타 시도 교환 26명, 파견 10명,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98명을 발령했다.중등 교사는 수석교사 선발 7명, 수석교사 재임용 2명, 타 시도 전출 37명, 타 시도 전입 30명, 타 시도 교환 복귀 2명, 전보 1270명, 정년퇴직 56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131명을 발령했다.경북교육청은 교육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농어촌 학급당 학생 수를 초등학교는 22명으로 낮추고, 중학교는 1학년 28명, 2~3학년은 26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국가 정책 수요 지원을 위한 초등 정보 교과(AIDT) 운영 지원 교사 30명과 다문화지원교사 5명, 초등 기초학력지원교사 65명을 배정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교원업무경감과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위해 202명을 배정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인사행정을 펼쳤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워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교육의 지도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하자”라고 강조했다.한편, 관리자 인사 발표는 다음 달 7일, 초등 신규 교사와 타 시도 전입 교사, 중등 신규 교사, 초․중등 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상담) 신규 교사 인사 발령은 다음 달 14일에 발표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