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과 태안등 서해안 산지에 서식확인
  •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내에 보고된 적이 없는 돌나물속(genus Sedum)의 자생 담수식물종(사진)이 충남 서산, 태안 등 서해안 산지에 자생하는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식물은 일본과 중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발견으로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서산돌나물(학명 Sedum tricarpum Makino)이라고 명명했다.

    서산돌나물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꽃이 아름답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원예적 가치도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발견으로 국내 돌나물속 식물의 수는 기존 10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났으며, 추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