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설 스케이트장·회전튜브·북극곰 에어바운스 인기
  • ▲ 눈썰매장ⓒ
    ▲ 눈썰매장ⓒ
    경북 구미시는 지역 대표 겨울 명소인 낙동강 야외 스노우파크가 올해도 시민들의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월 19일까지 운영한 스노우파크에는 지난해보다 1000명 증가한 2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타 지역 방문객 비율이 35%로 전년(2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이곳이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방문객 설문조사(100명 대상)에서는 만족도는 86%, 2회 이상 방문은 32%에 달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눈썰매장(사진·41%), 스케이트장(25%)이 꼽혔다.

    이번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회전튜브, 북극곰 에어바운스 등 신규 시설이 추가돼 즐길 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또 피겨스케이팅 공연, 얼음조각 쇼, 마술 공연, 펫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야외 활동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