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대표단 방문…관광, 문화, 교육 교류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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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국 문경시장.ⓒ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네팔 둘리켈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방문단은 17일 둘리켈시 설립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돼 현지 주요 인사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문경시는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히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대표단은 둘리켈시 주요 인사들과의 회당에서 상호방문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둘리켈 병원, 카트만두대학교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네팔 정부 문화관광항공부장관과의 공식 접견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문경시는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문경시의 역점사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네팔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16일에는 카트만두의 TV Today 방송국에서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의장이 30분 분량의 대담을 갖고 네팔 방문 소감, 둘리켈시와의 교류 의사, 네팔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신현국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네팔 둘리켈시는 바그마티주에 있는 도시로, 해발 평균 1500m로 히말라야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다.또 전통적인 네와르(Newar)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역사적 사원,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