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마라톤 동호인 등 마스터스 선수 4만명 이상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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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는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심에서 열렸다.ⓒ대구시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선수가 ‘2025 대구마라톤대회’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2시간 5분 21초로 완주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게이선수는 우승상금으로 상금 13만달러(약 1억8700만원)를 받았다. -
- ▲ 홍준표 시장(중간)과 주호영 국회 부의장(오른쪽)이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대구시
23일 영하 5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는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3년째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로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대회는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포함해 40개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마스터스 선수 4만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엘리트 부문 준우승은 지난해 마라톤에 데뷔해 두바이에서 우승했던 신예인 에티오피아의 아디수 고베나 선수가 2시간 5분 24초로 차지했다. 고베나 선수 역시 기존 대회 기록(2시간 5분 33초)을 앞섰다. -
- ▲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선수가 ‘2025 대구마라톤대회’ 남자 엘리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구시
여자부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메세레 베레토 토라 선수가 2시간 24분 1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국내 선수로는 코오롱 박민호 선수가 2시간 12분 38초, 충남도청 최정윤 선수가 2시간 32분 22초로 국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