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선수 800명 참가 16일간 열전
  • ▲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드.ⓒ김천시
    ▲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드.ⓒ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11일부터 3월 26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세, 12세 초등부 경기가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14세, 16세, 18세 중고등부 경기가 17일부터 26일까지 모두 800여명이 참가해 16일간 경기를 치른다.

    18세부 경기는 선수들의 대학 진학, 실업팀 입단 등 향후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한 주니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천이 국내 테니스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24면의 코트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로, 이곳에서 6월 ITF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10월 한국 테니스 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