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만춘색畵滿春色 : 꽃숨 가득 봄빛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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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립박물관
경북 김천시립박물관에서 11일 특별전(화만춘색 畵滿春色 : 꽃숨 가득 봄빛 모아)을 4월 13일까지 일정으로 개막했다.고경궁중회화불교문화재연구소와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지역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조선시대 화훼화 묘사 작품 30점을 중심으로 조선 화훼화의 미학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이 전시는 1부에서는 문인화, 궁중기록화, 민화 속 꽃 그림을 통해 조선 화훼화의 특징과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2부는 시민들이 직접 모사한 조선화훼화 30점을 전시한다. 또 3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그리고 이야기를 적어보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전시장에는 봄빛을 닮은 화훼화를 빛나게 하는 다양한 포토존과 연출공간도 조성했다.이에 따라 김천시립박물관 1층 로비에는 전통회화 전시에 맞춘 어좌와 일월오봉도 포토존을 마련했다.특별전시실 전시공간 곳곳에는 봄을 담은 개나리 포토존, 품격있고 우아한 화훼화와 어우러지는 두루마리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전통 예술의 멋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