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발전 스토리를 직접 듣고 느끼는 기회
  • ▲ 교촌치민 1호점.ⓒ구미시
    ▲ 교촌치민 1호점.ⓒ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매주 화요일 격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를 1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36회 진행하는 이 투어는 구미 산업 근대화 과정과 대표 기업들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신규 코스로 포함된 교촌치킨 대한민국 1호점(사진)은 1991년 구미에서 첫 매장을 개점한 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교촌치킨의 브랜드 역사와 치킨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치킨에 직접 양념을 바르고 현장에서 시식과 포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공연형과 스토리가이드형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연형 투어는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현장 공연과 전시관 관람,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토리가이드형 투어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전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구미의 대표 기업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구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포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