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국내 첫 도입한 장본인, 도서벽지 울릉서 사랑의 ‘인술’ 펼쳐
  • ▲ 권제이슨 안과 전문의가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울릉도의 유일 의료기관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울릉군
    ▲ 권제이슨 안과 전문의가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울릉도의 유일 의료기관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울릉군
    경북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지역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 및 강화를 위해 안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하는 등 동분서주 하고 있다.

    19일 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권제이슨(79) 안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권 전문의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신촌세브란스 병원 안과 전문의, 순천향 의과대학 교직 등을 역임한 권위자다.

    그간 지역민들은 안과 전문의 부재로 관련 질환 발생 시, 타 지역 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잇따랐지만 안과 전문의 부임으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주요 진료과의 전문의 부재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내원 환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인프라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