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테마로 한 미식관광 상품 개발
  • ▲ 안동시-코레일관광개발-한식진흥원이 19일 안동시청에서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시
    ▲ 안동시-코레일관광개발-한식진흥원이 19일 안동시청에서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시
    안동시는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9일 안동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시는 전통주를 테마로 한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안동시는 ‘품격있는 소주부터 힙한 맥주까지 대한민국 전통주와 함께하는 안동 술 트립(Sool Trip)’을 브랜드로 정했다. 

    술 트립(Sool Tri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전통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과 귀빈을 대접하는 접빈형 미식투어로, 전통주와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지역별 특산 맥주와 와인이 함께하는, 안동으로 떠나는 술을 주제로 한 여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컨설팅을 병행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자원과 연계한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 개발,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전통주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K-미식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주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안동시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주 미식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코레일관광개발, 한식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