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협력사 유치로 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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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는 19일 시청에서 백송(대표 박흥열), 세아메카닉스(대표 이성욱)와 김장호 시장과 박교상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백송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에 부지 4645㎡ (1400평)에 신규 생산시설을 갖추고 9월부터 공장을 가동해 12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 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 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End Cover 가공 공정을 추가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전기 차량용 배터리 커버 등의 생산으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거래처인 세아메카닉스와 협력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