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금속(100)제외 섬유화학(77), 전기전자(75) 등 대부분 기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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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제조업체들은 올해 2/4분기는 지난 분기보다는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같은 희망적인 전망은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나타났다.이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92로 나타나 전 분기(79)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즉, 응답업체 105개사 중 42개사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33개사는 악화를, 30개사는 불변을 예상했다.업종별 BSI는 기계·금속(100)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섬유·화학(77), 전기·전자(75), 기타 업종(97)에서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봤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79, 중소기업은 95로 나타났다.세부 항목에서는 매출액 부문에서 107로 나타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영업이익(92), 설비투자(89), 자금사정(79)은 기준치를 밑돌아 채산성·투자·유동성 부문은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2025년 2/4분기 전국 BSI는 전 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79를 기록했으며, 대전(104)과 세종(100)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기준치를 넘지 못한 가운데 경북은 79, 대구와 인천은 각각 66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