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숲 효과 뚜렷, 녹색예산 확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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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조성한 기후대응 도시숲과 자녀안심 그린숲, 학교숲, 가로수 녹화 등이 28일 현재 지역 맞춤형 효과가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2022년 준공된 청리 미세먼지 차단숲(사진)은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있으며, 청리 일반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2024년에 축산환경사업소 인근에 조성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교목 1916본, 관목 1만 305본, 초화 1만 8020본을 식재했다.이에 따라 축산환경사업소 내 미세먼지 차단과 낙동면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개선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상주시산림조합의 관수 관리와 산림녹지과의 생육 점검을 통해 하자율 1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또 상산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한 자녀안심 그린숲은 학생들의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생활밀착형 녹지공간도 확충해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조성된 지역은 인접 도심보다 ▲PM10(미세먼지)은 25.6%, ▲PM2.5(초미세먼지)는 40.9%까지 농도가 낮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또 숲 1ha당 연간 168kg의 미세먼지와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여름철에는 주변보다 기온을 7℃까지 낮추고 습도를 20% 이상 증가시켜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