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억투자 테마공간, 제2캠핑장, 강바람길 조성낙동강변 80km 탐방로, 구미 새명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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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전경ⓒ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를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169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을 2026년까지 완공 한다고 2일 밝혔다.구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산동과 양호동 일원 64만평 규모의 낙동강 체육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구미캠핑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물놀이장, 유소년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도심 속 생태 여가 공간을 발전시켜 왔다.이번 사업은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총 3개지구로 구성됐다.2025년까지 테마공간과 구미 낙동강 캠핑장 추가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강바람길을 마무리해 낙동강을 지역 대표 힐링 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낙동강 테마공간은 임수동 536-1번지 일원에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적 매력을 강조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단절된 낙동강 수변 탐방로를 연결하는 보도교를 신설해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인근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인다.낙동강 제2캠핑장은 증가하는 캠핑 수요를 반영해 낙동강체육공원 내에 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가족 체험·어린이 체육시설을 포함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낙동강 강바람길은 둔치를 따라 80km의 순환 탐방로를 정비하고 연결는 공사다. 이를 통해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