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업단지 태양광 협의체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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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훈)는 9일 경북지역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 확산을 위한 '경북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은 경북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단공 경북 지역본부와 경상북도, 구미시, 포항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는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주도 태양광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산단 태양광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업제안을 발표했다.

    산단공 경북지역본부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구미, 포항 등 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와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을 활용해 2030년까지 229M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박병훈 본부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경북지역 내 산업단지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체에 참여한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태양광 보급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