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호에 체계적 컨설팅 지원, 민간투자 유치 확대
  • ▲ 성주호 전경ⓒ
    ▲ 성주호 전경ⓒ
    경북 성주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성주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2곳만 선정됐다.

    성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금수강산면 일원(지정면적 383만㎡)에 추진 중인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이 투자유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수립, 홍보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성주호 관광지 조성은 지난 2024년 8월 공식 지정·고시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그동안 산림보호구역 지정으로 개발이 제한됐던 성주호 일원은, 보호구역 해제와 관광지 지정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 숲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호수 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성주군이 추진하는 성주호 관광지 조성사업의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 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투자유치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