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투자해 문경시 산양면 진정리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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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시가 4월 30일 산양초등학교에서 경북 소방장비기술원(사진 조감도)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시의회의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소방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관련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소방장비기술원은 450억을 투자해 산양면 진정리에 9만 8384㎡ 규모의 부지에 차량정비, 구급교육, 소방차량 실습훈련 등을 포함한 시설을 조성한다.
    이 중 문경시에서는 토지매입과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에 166억을, 경상북도에서는 건축공사에 284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규모의 소방장비기술원이 건립되면 체계적인 훈련과 소방장비의 정비로 실제 소방 현장에서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경북 만들기가 가능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소방장비기술원은 군위군 효령면에 현재 소재하고 있으나,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2023년 2월 문경시로 이전 건립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