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의 베트남 수출기념 수출확대 위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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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참외 수출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과 농협경북본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지방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8년 참외 베트남 검역 협상 후 지난해 7월 수출 검역협상 타결, 올해 3월 첫 베트남 수출 성사를 기념하며, 수출검역 기반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성주 참외는 세계 10개국(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캄보디아, 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으며, 4월말 현재 수출 실적은 114톤에 달한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3월 첫 수출이 이루어진 이후, 현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참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향후 더 많은 품목과 국가로 수출영토를 넓힐 것”이라고 밝히고 “선별부터 포장, 검사 등 수출을 위한 생산부터 검역 전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