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025 ITF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J30등급 대회, 우승자에게 랭킹 포인트 부여
  • 경북 김천시 주최로 지난 1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네니스장에서  개막한 '2025 ITF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8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국·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주니어 선수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J30 등급으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30점, 복식 우승자에게는 각 25점의 주니어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는 향후 상위 등급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

    특히 세계적 테니스 유망주들을 다수 배출한 IMG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인 한국의 장준서 선수가 출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국 테니스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이라며 “치열한 승부도 중요하지만, 이번 8일간의 대회가 전 세계 주니어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 대회와 별도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는 7월 회장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등 주요 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